Bactoria 황준오

2019년 8주차 회고

2019-02-25
bactoria

네스프레소 머신

네스프레소 머신을 샀다.

한국제품이 아니라 병행제품을 샀다. 이유: 싸다

 

주문한지 한달만에 도착을 했고, 얼른 커피를 먹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기계가 동작을 하지 않았다.

판매처에 문의 했더니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 전화하란다.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증상을 말하니 해결법을 몇가지 알려주었다.

  1. 물통이 제대로 끼워졌는지 확인
  2. 물을 50% 정도 채우기 - 물의 수압 문제
  3. 멀티탭 제거 - 낮은 전력으로 인한 문제
  4. AirLock - 새 제품의 경우 공기 때문에 물이 안나올 수 있음.(5~20회 추출)

 

이 때만 해도 잘 해결이 될 줄 알았다.

허나, 위 방법으로 30분 정도 소모했고 여전히 커피는 안나옴.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불량인 것 같다고 한다.

국내 미발매 제조사라서 A/S가 안된다고 함.

보상판매는 가능함. (고장난 기계를 반납하고 새 기계를 약간 싸게 사는 방식)

 

비슷한 제품을 보상판매로 구매하려면 20만원의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결국 36만원을 주고 사려니 어이가 없었다.

 

다시 판매처에 전화해서 상황을 말해주었더니 자기 회사로 보내라고 한다.

회사가 독일에 있으니, 독일로 보내면 독일 네스프레소에 A/S 받아서 준다고 한다.

 

다시 독일로 보내면… 도대체 나는 커피를 언제 먹을 수 있단 말인가??

돈도 돈이지만 이 커피머신에 내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 너무 싫었다.

   

솔직히 이건 내 부주의 일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병행제품이든 한국제품이든 짝퉁만 아니면 크게 신경을 안썼다.

A/S 받으러 간 기억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싼 곳을 찾아서 구매했다.

 

뽑기 운이 안좋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제품이 비싸더라도 전자제품은 그냥 한국에서 사야겠다.


황준오 (Bactoria) 황준오 (Ba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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