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toria 황준오

2019년 18,19주차 회고

2019-05-13
bactoria

얼또 실패

얼또를 계획한지 2주가 됬다. 무려 14일이나!! 얼또를 시행한 횟수는 0회다. 2주 동안 단 한번도 안했다…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오늘도 늦게 잘 계획이다. 매일 그럴싸한 변명만 늘어놓는다.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인가? 2주 전에는 8개월 뒤의 나를 엄청 성장시킬 것처럼 말했지만, 지난 2주를 되돌아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일단 환경을 좀 바꾸기로 했다. 지금껏 집 & 카페에서 공부 했었지만, 어제 독서실을 끊었다. 알아보니까 프리미엄 독서실이라는 게 있더라. 완전 밀폐된 공간이라 노트북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마치 코워킹 스페이스에 있는 기분이다. 마음에 든다.

 

팔굽혀펴기

헬스 안한지가 8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살도 좀 쪘고 몸이 무거워진 것을 체감되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렇다고 헬스장을 갈 생각은 없다. 그래서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 이상 씩 하고 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깔짝 깔짝하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잘 안다. 한계치에서 더 해야 한다. 개인의 성장도 똑같은 것 같다. 남들보다 더 많이 성장을 하려면 하루 하루가 불편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얼또를 안했다는 건 성장할 생각이 없는건가.. 한 주 더 지켜봐야겠다.

 

개발

가끔 아샬님 유튜브 영상 보는데, 최근 보면서 느낀게 있다.

나는 Spring Boot, Node.js, Django 를 다 해봤어! 이런 것 보다 HTTP를 얼마나 알고 있고, 웹의 흐름을 얼마나 꿰뚫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는 REST API, SOP 공부를 좀 했다. 취업에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모르고는 동료들과 대화조차 불가능 할 것 같다. 그런데, 이런건 학부생 때 다 공부하는 내용인가? 난 이런걸 공부 안해서 이제 하고 있는 걸지도.

 

피드백

피드백을 받을만한 곳을 찾아봤다. 난 무직이니까 사수도 없고, 멘토도 없다. 무턱대고 개발자분께 페메로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현재 내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영상과 책이다. 개발자분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할 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실 때가 있다. 너무 뜬금없는 질문만 아니면 잘 답변해주셔서 좋은 것 같다. 책도 그렇다.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등의 책은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러한 책은 한번 보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올 것 같다. 왜냐하면 책의 지식을 나에게 흡수하면서 읽는다는 느낌보다, 책을 읽으며 내 현재 상태에 고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아서.

이런 자극제를 좀 더 끌어모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더 많이. 아주 많이.


황준오 (Bactoria) 황준오 (Ba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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