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toria 황준오

2019년 1분기 회고

2019-04-04
bactoria

2019년의 1분기가 벌써 지나갔다.

사진첩과 주간회고를 보며 90일 동안 어떤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았다.

 

세미나 & 컨퍼런스

90일간 세미나를 1번밖에 안갔네.. 작년엔 많이 다녔었던것 같은데??

2월 말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투어를 다녀왔다.

투어를 다녀온 직후, 나는 삼성전자에 들어가고 말겠어!! 라는 생각 뿐이었지만,

정작 상반기 서류는 쓰지도 않았다. 😂

(SW 역량 테스트 B형 시험도 계획 했었는데.. 신청 안했네)

   

취직

아직도 취직을 안했네.. 못한건가?

따지고 보면 취직하기 위한 노력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냥 개발 공부만 했던 것 같다.

 

이번에 우아한테크코스도 지원했는데 이건 일하는게 아니라 교육이라서..

이 8개월 간의 교육이 평생 추억 할 정도로 열정을 쏟아 부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을 했다.

   

슬럼프

지난 2월에 약 3주간 슬럼프가 왔었다. 내가 말하는 슬럼프는 개발을 하기 싫어하는 상태이다.

깃허브를 봐도 잔디가 텅텅 비어있다.

슬럼프가 찾아오면 스터디나 세미나를 가서 리프레쉬 하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지난 2월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투어를 다녀와서는 개발에 대한 욕구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나에게 슬럼프는 왜 오는가 ?

1. 몸과 마음이 지쳐서

개발이 너무 재미있어서 잠까지 줄여가며 할 때도 있다. 허나, 이 때가 가장 위험한 것 같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나쁜 생각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분 전환을 핑계로 게임이나 인터넷 방송에 빠지게 된다.

그럼 하루종일 그것만 한다. 다음날 또한 마찬가지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나면 결국 내 생활 패턴이 되버리고,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2. 목표를 잘못 설계해서

목표했던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슬럼프가 찾아왔다.

 

일주일 전 쯤에 우연히 박진영씨가 나오는 예능을 보았다.

 

2003년 박진영의 꿈 : 케이팝 최초로 미국 진출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 => 미국에 데뷔할 수 없게 됨

꿈을 위해 5년을 바쳤는데 출시도 못해보고 허망하게 끝남.

박진영 : 왜 ? 왜 ? 왜 ? 내가 뭘 잘못 했지? => 내 꿈이 잘못됬구나.. 이건 꿈이 아니라 수단이야

  • I want to be ~~ : 수단
  • I wnat to live for ~~ : 꿈

이 때 예능을 보다가 침대에 누워서 내 꿈에 대해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나의 꿈은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었다.

원하는 회사에 취직을 못했을 때, 그 순간의 좌절감과 자책감으로 인해 슬럼프가 왔다.

허나, 이건 꿈이 잘못 설계됬다.

왜 좋은 회사를 들어가고 싶은데?

좋은 회사를 들어가고 싶은 이유는 분명했다.

좋은 사람들과 열띤 토론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며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이제 수단과 꿈이 분명해졌다.

   

TODO

공부법 개선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인 것 같은데, 남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벙 뜬다.

몇일 전 Vue 스터디를 했는데, Vuex 에 대해서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Vuex를 계속 써왔는데 왜 설명을 못할까… 그냥 모르는거였다.

 

커밋 메시지를 작성할 때도 느꼈다.

분명 코드를 깔끔하게 리팩토링 한 것 같은데, 이 작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한 줄로 작성하는 것은 어려웠다.

 

어렸을 때 부터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개발자들과 코드의 품질에 대해 토론하려면 꼭 고쳐야 한다.

2분기에는 무엇인가를 익힐 때 다른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습관을 갖춰봐야겠다.


황준오 (Bactoria) 황준오 (Ba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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