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toria

2019년 32주차 회고

습기 고시텔에 1개월간 지내면서 아직까지 큰 불편함이 없다. 주방이 공용이라 요리를 못하지만, 요리 안해도 먹을건 많아서 불편하진 않다. 방도 좁긴 하지만, 역삼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는 매우 크다. 불편한 점을 한가지를 꼽으라면 습기다. 요새 장마철이라 그런지 방이 너무 습하다. 습기의 원인은 샤워나 빨래인 것 같다. 아침에 ...

2019년 30주차 회고

오브젝트 아샬님이 주최하시는 한달에 한권씩 개발서적 읽는 모임이 있다. 7월의 책은 조영호님의 오브젝트 였다. 조영호님의 전작인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모임에 신청했다. 유튜브로만 보던 개발자를 실제로 뵐 수 있어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부끄러웠다. 모임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이 있었으나, 총 15장 중에 2...

2019년 29주차 회고

결혼 금요일에 대학교 선배, 동기들이랑 술먹었다.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누구는 많이받고 누구는 적게받고… 개발에 돈을 따지면서 하다보면 진짜 개발 못할 것 같은데.. 연봉에 대한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다. 돈으로 모든게 해결되나? 결혼 땜에 그러는건가? 저번주에 금요일 KTX 타고 부산 내려갈 때 옆자리에 군인공제회에서 일...

뻘글, 남은 올해 목표

싸피 교육한지 2주가 조금 넘었다. 싸피 소개를 보면 자기주도형 학습이라고 하던데 아직 잘 모르겠다. 전혀 아닌거같은데..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은 하루 하루를 만족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지난 우아한 테크 코스를 탈락하고서는 다짐했었다. 나는 합격생들보다 훨씬 더 성장해있을 거라고. 하지만 ...